며칠 전부터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이상 기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요.. 당첨만 되면 3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들 열광할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릴 시점이 다가오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냉랭해진 모습입니다. 30억 차익인데 왜 싸늘할까숫자만 놓고 보면 이 청약을 망설일 이유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죠. 당첨 즉시 수십억 원대 안전마진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도 청약 대기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건, 이 숫자가 누군가에게는 절대 닿을 수 없는 그림의 떡이라는 의미로 보는 게 정확합니다. 기대감 이면에 자리 잡은 짙은 허탈감이 읽히는 대목이구요.. 투심이 들끓는 동시에 얼어붙은 역설적인 국면입니다. 39년 만의 매머드급 물량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·2·..